11월 26일 저녁, 2024 대련시 무대예술공연인재기술공연대회 시상식 및 보고공연이 골든 트라이앵글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회가 원만히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3개월에 걸쳐 예선, 결승전 두 차례의 선발을 거쳐 2개 그룹, 8개 전공, 11개의 결승전에서 참가선수들이 치열한 각축을 거쳐 모두 1등상 18개, 2등상 34개를 결정하였다. 또한 63명의 선수가 '연기상'을 수상했고, 12개의 참가 단위가 '우수 조직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련청년예술인재들이 지난 1년간 부지런히 노력한 것에 대한 인정일 뿐만 아니라 새시대 대련인재진흥대회 정신이 무대예술분야에서의 생동감 있는 해석과 실천이다.

시상식에서 이번 및 이전의 수상 선수 대표들이 함께 멋진 시청각 향연을 바쳤다. 그들은 뛰어난 기예와 충만한 감정으로 대련무대예술의 전승과 발전성과를 남김없이 전시하였고 청년예술인재의 탁월한 풍채와 정신풍모를 드러냈다. 시상식과 보고공연과정에는 특별히 동화인물형상을 삽입하였는데, 시 문려국이 최근 내놓은 "겨울동화·낭만대련"주제행사와 서로 호응하여 겨울대련의 문예무대에 밝은 색을 더하였다.

대련시 무대예술공연인재기술공연대회의 전신은 대련시 전문예술공연단체기술공연대회이며, 이 대회는 1993년에 창립된 이래 매 3년마다 1회 개최되며, '시합으로 훈련을 촉진'하는 핵심이념을 빌어 각 원단 청년배우의 공연기예를 전방위적으로 검증하고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수한 청년인재를 발굴하고 예술인재팀 건설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기술시범대회의 중요한 역할을 한층 더 발휘하기 위하여 2021년에 이 대회는 대련시 무대예술공연인재기술시범대회로 확장되었다. 참가범위는 시 소속 국유문예원단 재직배우에서 시 전체 각급 국유문예원단, 예술대학, 사회민영예술단체에서 무대예술공연업무에 종사하는 인원(교사와 학생)으로 확대되었다. 이 개방 경기 개최 모델은 각계 인사들의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고, 많은 예술 전문 인재들의 참여를 끌어들였으며, 청년 예술 인재들에게 재능을 과시하고, 능력을 단련하며, 서로 배우고 서로 거울화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하였다.